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연구개발결과를 산업화하기위한
"기술창업지원센터"가 내년 상반기중에 설립된다.

7일 대전시와 대덕단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정부출연연의 연구결과를
실용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아래 기술창업지원센터를
설립,이지역의 유망중소기업을 지원 육성키로 했다.

이를위해 올 연말까지 설립자금의 마련과함께 지역산업의 특성과 출연연의
기술지원내용 선별작업을 벌여 기술창업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술창업지원센터는 출연연과 대학이 보유하고있는 인력 연구기자재
노하우를,대전시와 정부는 설립지원자금을 각각 제공하게된다.

기술창업지원센터는 특히 오는 95년에 대전시 유성구 관형 용산 탑립동
일원1백37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대전과학산업단지안의 창업보유지 12만평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한다.

이에따라 대전과학산업단지안의 창업보유지에는 기술창업지원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은 우수중소기업을 우선 입주시키고 잔여부지는
유망중소기업을 선별 입주시키기로 했다.

대덕단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기술창업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대전시와 구체적인 협의를 벌이고있어 올 연말이면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센터가 설립되면 대외경쟁력이 높은 유망중소기업이 많이 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