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는 7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면서 8일부터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7일 오전부터 서서히 북상해 오후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 비를 뿌릴 것"이라며 "강원 영동과 남해안.제주지방을 제
외한 전국이 7일까지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다 8일부터 수
그러들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는 8일엔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지만 비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비는 10일 오전까
지 내린 뒤 오후부터 개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