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7일 오전 마포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어 클린턴미대통
령 방한중 쌀시장 개방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클린턴대통령
에게 전달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에따라 정책위가 쌀시장 개방 등 한미간 현안에 대
한 입장을 정리한 성명서를 발표하는 한편 이기택대표가 국회에서
클린턴대통령과 면담할때 쌀 시장개방 불가에 관한 입장을 거듭
강조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또 클린턴대통령이 토요일 오후에 국회연설을 하는 것
은 국회를 경시하는 것일 뿐 아니라 국민감정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대변인을 통해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