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맥주판매량은 작년동기보다 9.7% 줄어들었다.

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동양맥주의 경우 OB맥주판매량은 48만1천 로
전년동기의 52만7천 보다 8.8%,조선맥주의 크라운맥주판매량은 21만5백17
로 전년동기의 23만8천6백52 보다 11.8% 각각 감소했다.

이로써 맥주양사의 판매량은 총69만2천 를 기록,작년상반기의 76만6천
보다 9.7% 줄었다.

품목별로는 동양맥주의 경우 병맥주가 3천6백80만상자(5백cc 짜리
20병기준)로 12%,캔맥주는 5백65만상자(3백55 24본)로 13% 각각 덜팔렸고
조선맥주는 병맥주가 16만6천4백21 로 16.2%,캔맥주는 1만2천6백90 로 1%
각각 감소했다.

병맥주판매가 부진한 것은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고급업소의 영업이 타격을
받고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캔맥주는 행락수요가 부진함을
보여주고있다.

반면 생맥주는 저가업소의 상대적인 호황을 반영,크게 매출이 늘었는데
동양맥주의 경우 3백25만통(20 짜리기준)으로 24%,조선맥주는 3만1천4백6
로 15.1%가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