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행정사무전산화의 일환으로 지난 연말 전산입찰제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 시설공사 원가계산업무 전산화도 마침에 따라 정부기관으
로서는 처음으로 공사계약업무 전과정에 대한 전산화를 완료했다.
조달청은 6일 토목 건축 설비기술자 30명 전원이 공사원가 계산업무
전산화에 필요한 개인용컴퓨터를 1대씩 보유하게 됨에 따라 공사계약 업
무 전과정을 완전 전산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발주공사의 공사비 산출이 빠르고 정확해지는
것은 물론 컴퓨터를 통해 공사비 누락이나 과다계상된 공사비를 쉽게 검
색할 수 있어 부실시공의 소지도 미리 막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