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7일 개통되는 엑스포 대전세계박람회장내 1천여대의 각종 컴퓨
터기기를 서로 연결하는 대전엑스포 초고속전산망이 개통된다.
1초동안 1억개의 정보전달이 가능한 이전산망은 광케이블 LAN(근거리통신
망)으로 구성됐는데 설치규모와 통신속도를 감안할때 국내는 물론 국제적
으로 최첨단기술수준이다
이시설은 한국통신이 작년12월부터 총11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것으로
<>1초간 1억개의 정보를 전달하는 전송속도 1백M(메가)bps의 광케이블
박람회장을 순회하는 초고속데이터통신로,그리고 <>통신로상에서 정보의
전송및 교환기능을 수행하는 라우터장비 <>박람회장내 모든 컴퓨터장비의
운용상태를 한눈에 알아볼수있는 전산망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초고속전산망은 특히 기존시스템에 의해 동축케이블이 아닌 광케이블을
사용해 신뢰성이 높고 정보전송속도도 10배이상 빠르다고 한국통신측은
밝혔다.

이시설이 개통되면 컴퓨터를 이용할줄 모르는 관람자들도 이용할수있게
박람회장에 설치된 컴퓨터단말기 스크린에 손만 대면 박람회행사안내
전시관안내 관람안내등의 정보가 나오도록 돼 있다.

이시설은 또 박람회기간중 꿈돌이안내 미아찾기 관람객입퇴장관리
주차장관리 영업시설관리등 대용량 컬러이미지전송과 각종 데이터집계및
전송에 사용되는등 대회장내의 전산시설에 대한 통제는 물론 박람회장과
외부를 연결하는 정보의전달기능도 수행하게돼 인체로 볼때 마치 혈관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게된다고 한국통신은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