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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II톱] 주식투자한도 소진 외국인투자자 고민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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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식투자한도에 묶인 외국인들의 고뇌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에서 수차례에 걸쳐 연내에는 외국인투자한도를 늘리지 않을
    방침임을 밝혀 이들의 고민은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진 종목들은 이미
    투자한도(종목당 발행주식수의 10%)가 소진돼 버렸고 한도가 남아있는
    종목들은 유동성이 떨어지는 소형주이거나 낯선 주식들 뿐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주식시장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저평가돼 주가는 오르고 있는데도
    그냥 지켜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한탄스럽다는 얘기다.

    이와관련,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지는 최근 "외국인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좌절감마저 느끼는 상황"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6월말현재 외국인지분율은 싯가총액을 기준으로 7.11%이지만
    초대형주인 한전주가 소진됐다고 보면 사실상 8%에 육박하는 수준이라는
    점도 내비쳤다.

    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꼬리를 감춘다면 한국의 주가는 폭락하게
    될것"이라면서 그럴경우 증시부양을 위해서라도 투자한도 확대를 신중히
    고려하게 될것이라는 견해도 소개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를 작년8월의
    바닥권에서 이날 현재 748.30까지 끌어올린데는 외국인들의 투자가
    심리적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지적이다.

    국내주식에 대한 직접투자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눈독을
    들이는 분야는 장외거래. 장외거래는 컴퓨터호가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데다 단기적으론 투자위험이 따른다. 그럼에도 낯선 삼류주식을
    사느니 차라리 프리미엄을 주고라도 장외시장에서 우량주(블루칩)를
    사들이겠다는 포석이다.

    이와함께 이들은 국내기업들이 해외에서 발행하는 주식예탁증서(DR)등의
    우회투자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럭키증권이 하반기중 외국인투자자금 유입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대신증권은 외국인투자패턴이 그동안의 장기투자에서
    경기민감주와 재료보유주 중심의 단기성 투자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휴가철이 끝나는 오는 8월말이후의 외국인투자전략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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