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신발산업이 해외바이어들의 주문감소와 임금상승등으로 사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발연구소가 "협업화단지를 조성할 경우 총제조원가의 15%를
줄일수 있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다"고 주장,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발연구소가 제시한 협업화단지모델에 따르면 10만여평규모의 공단에
완제품및 부품생산업체를 모두 입주시킬 경우 생산공정표준화로 밑창재료비
2. 9% 원자재 3. 5% 인건비 1. 8%등 원가의 8. 2%를 줄일수 있다는것.

또 단지입주업체들의 자재공동구매로 3. 41% 화형및 금형공동활용으로 0.
37% 공동전산화로 2. 98%씩 원가를 절감할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공동개발실운영과 자재의 원활한 공급에 따른 물류비용감소등으로
각종 비용및 시간을 절약할수 있다고 밝혔다.

신발연구소는 10만여평의 협업화단지에 100개 완제품생산라인(65개업체)을
설치,부품의 50~70%를 자체공급할 경우 중고가품에서 국제가격경쟁력확보가
가능해 연간 15억달러어치(7,500만켤레)를 수출할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발연구소는 2일 연구소강당에서 상공자원부 상공회의소 신발업체
부품공급업체관계자들을 초청,정책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발산업협업화단지조성안을 제출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