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6월 한달동안 에이즈 항체양성자 8명이 새로 발견됐다고 1일 발
표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내국인 에이즈감염자는 모두 2백76명이며 이
가운데 34명이 숨지고 1명이 해외이주함으로써 현재 환자 2명을 포함, 2백
41명(남 2백20명,여 21명)이 방역당국의 특별관리를 받고 있다.
지난달 에이즈감염자로 확인된 8명중 윤모씨(36.위생업종사자)는 에이즈감
염자와 성접촉을 해 국내에서 감염됐으며 선원인 최모씨(40)와 교포인 서모
씨(41)는 해외에서 성접촉으로, 그리고 유흥업종사자인 조모씨(27)는 해외
에서 수혈받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