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국방부와 안기부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7월말~8월초로 예정돼 있
던 안기부의 보안감사가 고 소령 사건을 계기로 한달 가량 앞당겨 실시된
다는 것이다.
안기부는 이번 보안감사에서 국방정보본부 등 기밀성이 높은 부서를 중
심으로 군사보안유지 현황 등에 대해 대대적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안기부는 `보안업무규정''에 따라 정부 각 부처의 인원.문서.자재.시
설지역 및 장비 등의 모든 보안 관리 상태와 그 적정여부를 조사하기 위
해 정기감사(연 1회)와 함께 수시로 보안감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