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신경원기자]최근들어 선진국의 교역환경악화로 구미공단의 수출주력
상품인 컬러TV의 수출시장 판도가 바뀌고있다.

30일 중부공단이 5월중 구미공단 컬러TV의 지역별 직수출을 집계한 결과
중남미가 3천5백74만달러로 전체의 35.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
고 EC 19.4% 일본 12.2%를 타나냈다.

이에비해 지난해 32.7%의 점유율을 보였던 북미주는 5월중 5.9%까지 떨어
져 시장성을 상실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C지역도 최근들어 덤핑규
제를 강화함으로써 교역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대로가면 연말께 시장성이
상실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