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통신전자가 오는 11월1일 비상장사인 에이브코리아를 1대1로 흡수
합병한다.

공성통신전자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카세트데크생산업체인 에이브코리
아(자본금 55억원)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합병승인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8월30일에 열리며 합병후 공성통신전자
의 자본금은 1백14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공성통신측은 ''합병에 따라 2년연속 적자에서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으로 시가 60억원 상당의 부동산매각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피합병사인 에이브코리아는 지난 결산기(92.4-93.3) 매출액이 5백987억
원, 당기순이익은 21억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또 합병후 공성통신의 대주주는 에이브코리아의 합작사인 일본 다나신
전기가 14%의 주주로 신규참여하며 정택주사장 등 대주주 2명은 25.8%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