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프라이드의 뒤를 이을 수출전략차종으로 일본 마쯔다.미
국 포드와 공동개발한 월드카 BT57을 9월중 생산개시, 10월부터 미국 카
나다에서 시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기아자동차는 BT57의 제품개발을 이미 완료, 성능 및 안전테스트중이
며 연산 13만대규모의 생산라인도 설치를 끝냈다고 밝혔다.

BT57은 기존 프라이드처럼 "페스티바"라는 수출브랜드를 사용하며 배
개량은 1천3백cc이다.

이 차는 국내소형차 부문에서는 최초로 2개의 에어백과 ABS를 장착,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차체도 기존 프라이드보다 커졌다.

이 차의 국내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BT57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기존 프라이드의 생산을
2천년까지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