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그룹은 1천1백여개의 중소협력업체를 신용보증기금의 연계보증
대상업체로 추천,신용보증을 우선 지원받도록했다.
남대우신용보증기금전무는 25일 "럭키금성그룹이 올해안에 1천4백여개의
유망협력업체를 연계보증업체로 추천키로하고 지난 24일까지 1천1백3개업
체를 우선 추천해왔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이에따라 이중 6백67개업체를 연계보증업체로 선정하고
나머지 4백36개업체도 실무작업이 끝나는대로 연계보증업체로 확정할
계획이다.
대기업그룹이 하청업체를 보증업체로 1천개이상 대거 추천한 것은 럭키금
성그룹이 처음이다.
연계보증제도는 하청을 주는 모기업이 유망한 중소협력업체를 신용보증기
금에 추천하면 신용보증기금이 우선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추천된 중소기업에는 연간 매출액의 3분의1(일반기업은 4분의1)까지 보증
되며 신용조사및 심사요건이 완화되는등 우선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럭키금성그룹이 추천한 중소기업을 계열사별로 보면 김성사가 3백9개로
가장 많고 금성기전 2백89개 금성전선 2백66개 럭키 68개등이다.
럭키금성그룹은 앞으로도 유망중소기업을 발굴,연말까지 모두 1천4백여개
업체를 추천할 계획이다.
서경석럭키금성상무는 "연계보증제도가 협력업체는 물론 모기업에도 훨씬
유리하다"며 "중소기업을 제도적으로 육성키위해 구자경회장의 독려로 그룹
차원에서 연계보증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