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영인들의 전문경영능력을 높이고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장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지난4일 전국여성경영인총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윤미
동아지기인쇄공업사장(52)의 포부다. 전여경총은 25일 창립기념으로
"신경제의 중소기업정책,그 내용과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설립취지는.

"여성경영인들은 대외유대관계가 부족해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는등 기업활동에 많은 장애를 겪고있다. 특히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여성들은 이런 장애로 인한 고립감을 해결할 장이 필요하다고
느껴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기본적인 운영계획은.

"회원들이 경제현실과 정책에 대한 감각을 쌓을수 있도록 세미나및
강연회를 자주 열고 회원사간의 사업협력및 교류방안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탁아사업과 같은 사회사업도 전개해볼 구상을
갖고있다"
-연합회 가입자격은.

"현직경영인이든 앞으로 경영을 맡게될 여성이든 모두 회원이 될수 있다.
현재 90여명의 회원으로 출범했고 사업방식을 분화하면 연합회의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창립후 첫 사업이라면.

"신경제 중소기업정책에 대한 여성경영인들의 의식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로 분회를 정비하는 일도 빠른 시일내에 완성할 계획이다"
-여성기업가들의 단체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여성중소기업인협회등으로 나뉘어져 있는것이 바람직한지.

"중심 구성원들의 성격이나 활동목표에 따라 다른 단체들이다. 교류를
통해 협력할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찾아야 한다고 본다" <오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