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중공업이 홍콩화광항업공고유한공사로부터 4만5천t 급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한나중공업은 정몽국그룹부회장과 화광항업공고유한공사 프랭크 차오사
장이 홍콩에서 길이 1백85.9m 폭30.4m 깊이 16.3m 의 벌크선 2척을 총5천
만달러에 전액현금지급조건으로 수주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나중공업은 벌크선 2척을 인천야드에서 건조,오는 95년 3월에 제1호선
을,6월에 제2호선을 선주측에 인도하게된다.

한나중공업은 이로써 올들어 컨테이너선 석유제품운반선 벌크선등 모두
10척 3억1천만달러어치의 선박수주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