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전용수익증권의 신규설정과 더불어 기존 외수증권의 추가납입이
추진되고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투자신탁은 초기납입금이 5천만달러인 외수
증권국민서울번영투자신탁(CSPT)을 24일 설정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대한투신이 내달중 외수증권의 설정을 추진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투신은 지난4월 설립한 코리아매그넘투자신탁(KMT)의
설정금을 이달중 2천만달러 증액,모두 1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이처럼 외수증권의 설정이 잇따르고 있는것은 국내 증시에 대한 전망이
밝은데다 당초 올해안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됐던 외국인투자한도가 당분
간 동결될 것으로 외국인들이 보고있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국투의 CSPT는 납입완료 즉시 국내주식 매입에 나설 예정이며 내재
가치가 높은 우량주식이 우선 편입될 것으로 알려져있어 이미 외국인한도
가 소진된 종목에 매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CSPT는 국내 증권사인 쌍용투자증권 유럽현지법인이 일괄 인수하여 해외
에 있는 투자기관및 일반인에게 매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