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련 대전시지부(지부장 전욱)는 지난 18일 단위노조별 파업 찬반 투표를 산하 67개 노조 가운데 38곳에서 실시한 결과 노조원의 98%가 파업 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8개 노조는 투표 대신 재결의 형식으로 지 도부에 파업결정권을 위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조용한 전원생활을 꿈꾸며 지은 강원도 홍천 별장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침입해 고통을 호소했다. 앞서 여러 유명인이 한적한 생활을 꿈꾸며 거주지를 옮겼지만 사생활 침해 피해가 반복해 발생한다는 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혜진은 28일 "찾아오지 말아 주세요. 집주인에게 양보하세요"라는 당부와 함께 별장 앞마당에 무단 주차한 차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며 "여기 CCTV로 번호판까지 다 녹화된다. 무섭다"면서 법적 대응도 가능함을 시사했다.한혜진이 무단침입으로 고통을 호소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웹 예능 '짠한형'에 출연해 "얼마 전에 집에 혼자 있다가 내 방에서 나와서 거실 쪽으로 걸어가는데 통창 앞에 있는 파이어핏에 중년 내외분들이 차 마시고 사진을 찍고 있더라"며 "그리고 본인들 자동차를 우리 마당 한 가운데에 주차해 놓았더라"라고 폭로했다.한혜진은 별장을 짓기 위해 홍천을 방문하고, 집을 설계하는 과정부터 완성 후 생활하는 모습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왔다. 하지만 이를 보고 무분별하게 찾아오는 사람들 때문에 곤혹을 겪게 된 것.한혜진뿐 아니라 JTBC '효리네민박'에서 자택을 공개했던 이효리 역시 허락도 없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초인종을 누르고, 무단침입을 하면서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했다. 결국 이들은 정들었던 집을 팔았다.이들 외에도 그룹 신화 김동완도 경기도 가평 자택에 무단침입하는 사람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다 경찰에 신고했다. 김동완은 건강을 위해 경기도 가평에 직접 집
카카오표 혈당 관리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됐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혈당 관리 솔루션인 '파스타'가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29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 특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된다.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통해 실시간 측정된 혈당 수치와 이용자가 입력한 식단·운동·수면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추천하는 생활습관을 제안한다. 파스타가 의료·정보기술(IT) 관련 학회나 행사가 아닌 채널을 통해 소개되는 첫 사례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파스타 어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고 카카오톡 파스타 채널을 친구 추가하거나 현장에서 에어올 추첨에 참여한 고객에게 '닥터라이언 피규어', '춘식이 밥공기', '닥터라이언 리유저블 백'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정 브랜드 CGM 1+1 혜택도 주어진다. 모든 CGM 구매 고객에게는 '닥터라이언 피규어'를 증정한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파스타를 고객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혈당 문제의 경각심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사업 합작법인(JV) 설립을 승인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카카오모빌리티·LG유플러스가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CPO) 합작법인 설립을 신청한 건에 대해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경쟁제한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한 것이다. 양사는 지난해 6월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LG유플러스가 합작법인 지분 50%+1주를, 카카오모빌리티가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기로 했다. 양사는 각각 250억원을 출자해 총 5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내비 앱에서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기 구축, 운영, 과금, 영업 등의 역할을 맡는다. 합작법인은 LG유플러스의 충전 사업을 이관받는 형태로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하면 먼저 전국 공동주택 등 완속 충전시장을 대상으로 충전소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합작투자 계약 체결 당시 3년 안에 전기차 충전 톱3 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 결합을 계기로 관련 시장 내 경쟁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