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기기용 팬모터생산업체인 성신(대표 이해종)이 자동화기기에 사용되는
산업용기어모터를 개발하고 양산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회사는 그동안 일본의 내셔널모터및 오리엔탈모터에서 전량수입사용해온
산업용모터 9개모델을 자체개발하고 생산설비가 갖춰지는 오는 7월부터
계열사인 명진전자를 통해 월2만개의 제품을 생산,국내수요업체에 공급키로
했다.

연간 3백억원으로 추산되는 표준형모터는 NC(수치제어)및 복사기등
공장자동화와 사무자동화기기에 사용되는 필수부품으로 일본업체들이
국내시장을 거의 독점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신은 내년까지 국내시장점유율을 50%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아래
수요처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자판기모터를 생산하고 있는 명진전자는 부가가치가 큰 표준형모터에
주력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