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7월3일까지 2주간 전국각지방법원에서는 60회의 경매가 실시된다
서울에서는 서초동본원을 비롯 동부 서부 남부 북부지원에서 거의 매일 경
매(본원은 입찰)가 집행된다.
이번 2주간 법원 경매 물건으로 나온 부동산 중에는 최근 신도시후보지로
거론되고있는 김포 용인 화성 남양주등 서울 인근지역의 매물이 주목을 끈
다. 이들 지역의 경매부동산들은 인천 수원 여주 의정부 지방법원 지원에서
처리되고있다.
이들 법원에서 나온 경매물건중에는 임야 전답 대지등 토지가 많다. 또 공
장과 주택도 다수 포함돼 있다.
28일 인천4계에 나온 경매물건가운데 신공항이 건설되는 인천앞바다 용유도
의 임야가 몇건있다.
중구 을왕동소재로 표시된 이들 임야는 3~4회 유찰돼 법원감정평가액의 절
반수준으로 최저경매가격이 하락해있다.
22일 오후2시에 경매되는 인천3계에는 김포 북변의 잡종지가 4회 유찰된채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 물건은 임차관계가 미상이어서 권리관
계확인이 필요하다.
수원2계 물건중 화성군 봉담면동화리 66의 논 5천4백85평은 30년간의 지상
권이 설정돼있어 이를 감안해 응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여주지원에 나온 여주 북내면천송리 585의2 소재 2백65㎡와 양평군 옥
천면 용천리의 임야 8만2천9백56㎡도 각각 지상권이 설정돼 있다.
여주지원과 의정부지원에서 3~4회 유찰된 임야중에는 지상권이 설정된 경우
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