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김종필대표는 19일 당특위의 개혁입법과정이 정부와 이견을 보이
는 등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일자 "최종확정이 안된 얘기는 하지말라"고 당
직자들에게 엄명.
김대표는 황명수사무총장이 지역구에 내려가고 없는 이날 아침 김종호정책
위의장과 공화계인 조부영부총장.조용직부대변인등과 간담하는 자리에서 "
각별히 당부한다"며 입단속을 지시.
김대표는 "활발한 논의는 좋으나 당론으로 확정되지 않은 안을 대외적으로
발표하면 정책마무리과정에 혼선을 줄 뿐 아니라 이해당사자와 국민들에게
도 혼란을 준다"며 "개인의견으로라도 결정되지않은 얘기를 해 혼선이 생기
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조부대변인이 전언.
김대표는 이어 "인사문제도 마찬가지"라며 13개 사고지구당 조직책 선정과
정에 대해서도 함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