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자신탁이 다음주 5천만달러(4백억원) 규모의 외국인전용 수익증
권을 설정, 내달초부터 주식편입에 나선다.

국투의 외수증권, "서울번영 트러스트"(SPT)는 쌍용투자증권이 발행주
간사를 받아 이달 24일께 납입을 마칠 예정이다.

SPT는 영국과 동남아등지의 5개 외국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판매됐
으며 주식운용상 외국인 투자한도 제약을 받지 않아 포항제철 현대자동
차 삼성전자 등 수출주도 대형우량주와 한국이동통신 등 저PER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투는 내달중순께 산업증권을 주간사로 5천만달러의 또다른
외수증권도 설정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