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도서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주민들의 이도현상을 막기위해
모든 연안항로의 여객선을 고속선으로 대체해 육지와 1일 생활권이 유지되
도록 할 방침이다.

해항청은 이를 위해 오는 2천년까지 정부예산과 계획조선자금,업체의 자기
자금등 모두 1천9백58억원을 들여 현재 연안항로를 뛰고 있는 1백50척의 여
객선중 절반에 해당하는 70척을 연차적으로 고속선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
다.

18일 해항청이 마련한 "도서 교통불편 해소대책"에 따르면 모든 항로의 여
객선을 원칙적으로 고속선으로 대체하되 도서민의 생활환경에 맞춰 차량운
송겸용 선박도 적극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