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8일 연천포사격장 폭발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수도군단장 배문
한중장(53.육사 20기)과 포병여단장 김정웅준장(50.육사24기)을 보직해임했
다.
육군은 사고를 낸 수도군단 967포병대대를 해체키로 했다.
새 수도군단장에는 김동신 합참전력기획부장(소장 육사21기)이 내정된 것
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동원예비군 참사사고와 관련, 장성 2명이 보직해임되고 포병대대장
배두룡소령등 3명이 구속됐다.
한편 육군은 사고현장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박진하씨(28.인천시 부
평4동)은 조사결과 폭발당시 숨진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