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대출받는 원자재 수
입자금 금리가 4%포인트 가량 인하되고 수출입은행의 각종 자금대출절차가
간소화 된다.
17일 수출입은행은 지금까지 대기업 연 9%, 중소기업 연 8.5%의 고정금리
를 적용해 온 원자재 수입자금 대출금리를 이날부터 국제금리와 연동시켜
대기업은 리보(런던은행간 금리)+1%, 중소기업은 리보+0.75%의 금리를 적용
키로 했다고 밝혔다.
원자재 수입자금대출은 철광석 원유 첨단산업용 기계류 등 주요 물자나 자
원을 수입할 때 공급하는 것으로 이같은 국제금리 연동방식을 적용하면 지
금보다 금리가 연 4%포인트가량 낮아진다.
수출읍은행은 이와함께 대출신청서류를 대폭 간소화, <>선박 수출자금은
종전 19종에서 6종으로 <>산업설비수출자금은 17종에서 9종으로 <>해외투자
자금은 8종에서 3종으로 <>수입자금은 11종에서 5종으로 줄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