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상업증권과 상업상호신용
금고 상업투자자문등 3개사를 매각하고 향후5년간 인원을 2천여명 감축키
로 하는등 (주)한양정리에 따른 부실채권을 보전키위한 자구방안을 잠정결
정했다.
17일 상업은행 관계자는 상업증권외에 상업증권이 전액 출자한 상업상호신
용금고와 40% 지분을 갖고 있는 상업투자자문을 모두 매각, 은행경영 정상
화를 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업은행은 또 당초 5년간 1천명을 감축하려던 계획에서 감축인원을 2천명
선으로 늘리고 보유유가증권 2천7백억원어치를 매각하기로 했다.
그러나 상업은행은 3천억원에 이르는 자본금증자계획을 이방안에 포함시키
지 않았으며 금융당국으로 부터 현재의 증시여건상 여의치 않다는 반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