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행정쇄신작업에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위해 지난 4월 정부합동
민원실에 설치한 `국민제안 특별창구''에 모두 2천5백98건의 제안이 들어와
하루평균 43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총무처가 17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중범개혁과제 추진상황''에 따르면 이들
제안은 분야별로는  △경제 5백55건 △교육-문화 5백42건 △지방행정 3백6
5건 △건축-주택 3백55건 △복지-환경 3백11건등의 순이었다.

제안자는 일반시민이 83%로 주류를 이뤘으며 공무원이 16%,단체등 기타가
1%로 집계됐다.

총무처는 합동민원실에 접수된 제안은 즉시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
)에 보내 행정쇄신작업에 적극 반영시킬 예정이며 이미 주민등록 전출입시
통반장경유제폐지,국도및 고속도로 속도제한현실화등은 쇄신과제로 채택됐
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