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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한국역사왜곡 여전...교과서에 '6.25북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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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의 중학교교과서 등 역사서적이 대한민국
    정부수립 과정을 미군정이 꾸며낸 `추태극''으로 설명하고 한국전쟁은
    미 제국주의와 남한이 결탁해 일으킨 `북침''으로 기술하는등 한국역사
    를 크게 왜곡 기술하고 있다.
    중국의 각종 역사서적에 천편일률적으로 등장하는 이같은 대한 역사
    왜곡은 지난해 정식수교를 통해 선린우호의 새 시대를 연 한중 양국관
    계의 장래는 물론 중국의 올바른 후세 역사교육을 위해서도 하루빨리
    시정돼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행 중국의 초중2학년과정 `중국역사''교과서(82년10월판)는 한국전
    쟁과 관련 `미 제국주의는 인민혁명운동을 진압하고 신생사회주의국가
    를 눌러 죽이기 위해 조선을 침략하는 전쟁을 발동했다"고 설명하면서
    그들은 곧바로 중국의 변경까지 쳐들어와 중국의 안전을 엄중하게 위
    협해 중국인민지원군이 불가피 하게 참전한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양국수교후 중국인들의 대한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최근 출간된
    `대한민국''이라는 책(중국물자출판사발행)도 한국전의 전개과정을 설
    명하면서 `이승만정부가 국내 다방면에서 모순이 격화되자 전쟁을 통
    해 위기를 모면하려고 시도했으나 한국군대의 공격을 받은 조선인민군
    의 신속한 반격으로 궤멸했다"고 썼다.
    또 관영 연구기관에서 발행한 `조선경쟁실록''(해방부저 93년3월)은
    제1공화국 수립과정을 기술하면서 `미국은 감독선거의'' 추태극을 통해
    구성한 국민의회에서 1948년 7월12일 이른바 대한민국헌법이라는 것을
    통과시키도록한 뒤 8월15일 조선인민의 강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
    방적으로 대한민국을 만들어 미국이 30여년간 키워온 충실한 개 이승
    만을 대통령자리에 앉혔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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