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4일 연천 동원예비군 훈련중 폭발사고와 관련,예비
군의 병력감축을 포함해 훈련의 회수를 줄이거나 격년제로 실시하
는등 예비군제도를 전면개편키로 했다.
권영해국방장관은 이날오전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직자
회의에 참석,김종필대표에게 보고한 수습방안을 통해 "현역에서 전
역한뒤 4년동안 받게 되는 예비군 동원훈련 회수를 줄이거나 격년제
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면서 "현역과 방위병 근무자의
예비군 훈련도 현역근무기간에 반비례해서 조정하는 방법도 검토하
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