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실시된 강원 명주.양양, 철원.화천, 경북 예천등 3개지역 국회의원보
궐선거는 민자당의 이용삼(철원 화천) 반형식(예천)후보와 민주당 최욱철후
보(명주 양양)의 승리로 판가름났다.
이번 선거 최대 접전지인 명주 양양지역에서 민주당 최후보는 개표초반부
터 민자당의 김명윤후보를 앞서면서 1위를 고수, 12일 새벽 1시현재(개표율
91.7%) 유효투표의 48.8%인 2만2백53표를 얻어 1만6천9백67표(40.9%)를 얻
은 민자당의 김후보에게 승리, 당선이 확정됐다.
철원.화천에서는 개표완료 결과 민자당의 이용사후보가 유효투표의 60.3%
인 2만1천6백96표를 획득, 2위인 신정당의 이경희후보(7천6백64표)를 압도
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을 거머졌다.
여당후보의 당선이 예상된 예천의 경우 민자당의 반형식후보가 이시간현재
38.4%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7천9백80표로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
어 이변이 없는한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