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1일 약사법개정과 관련,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전국 9개대
한의대생의 최종 유급시한을 발표하고 수업일수가 모자란 학생에게 학점을
주는 대학은 관련자를 엄중 문책키로 했다.

최종 유급시한을 보면 동국대가 14일로 가장 빠르며 경산대 16일,경희대와
동의대 17일,원광대 19일,대전대 24일,경원대 25일,상지대
29일,전주우석대는 7월20일이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중 상당수가 법정 수업일수 16주 확보시한을 이미 지나
천재지변등 부득이한 경우에 적용하는 수업일수 2주간 단축조치를 취해
유급시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급시한은 여름방학동안에도 수업을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한을 넘기게 되면 집단유급이 불가피하며 학교측은
신입생을 뽑을수 없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