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관세청은 앞으로 수출입통관절차상 관세행정의 불필요한
제도를 개선,수출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농수축산물 수입통관관리강화 수입물품에 대한 가격평가철저를 통해 관
세징수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태관세청장은 11일 부산본부세관을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
다.

김청장은 또 관세행정쇄신을 적극 추진,신경제1백일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사정활동에 따른 업무수행위축이 없도록 국민앞에 봉사하는
세관공무원상을 정립하자고 강조했다.

김청장은 이어 최근 수입 외국산 농수축산물이 국산과 식별이 어려운점을
악용,국산으로 둔갑판매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농수축산물이 부정수
입되는 일이 없도록 수입통관관리를 강화할 것과 한약재밀수 마약밀수등 밀
수방지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일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