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출장소영업을 통해 가장 좋은 효과를 내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민은행부설국민가계경제연구소가 6대시중은행을 대상으로 분석한 "
은행별 출장소영업현황"에 따르면 출장소당 지난해 예수금(평균잔액기준)은
조흥은행이 1백4억8천5백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신탁은행은 95억8천3백만원을 기록했으며 <>상업 98억7천9백만원 <>외
환 77억1천8백만원 <>제일 72억9천1백만원 <>한일 72억6천7백만원 등이었다
이같은 출장소영업실적은 지점까지 포함한 은행 전체의 총수신실적과 달라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총수신은 상업은행이 제일많았고 제일 조흥 서울신탁 한일 외환은행
순이었다.
출장소직원 1인당예수금과 점포 평당예수금도 조흥은행이 각각 18억3천6백
만원과 2억4천7백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출장소당 직원은 서울신탁은행이 6.88명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계관계자는 "출장소영업은 주로 가계고객을 대상으로 한것"이라며 "가
계고객을 중심으로한 소매금융이 은행영업의 중요부분으로 부각된만큼 앞으
로 출장소 영업경쟁도 치열해질것"이라고 말했다.
6대시중은행의 지난해말 출장소는 조흥은행이 1백1개로 제일많고 제일(95
개) 상업(88개) 한일(87개) 신탁(78개) 외환(68개)은행순이었다.
지난해말 6대시중은행의 전체점포(1천6백94개)에 대한 출장소(5백17개) 비
중은 30.5%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