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전자정보산업이 경제전반에 걸친 경제침체와는 달리 고속성장을 하
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독일의 IFO연구소는 최근 독일의 전자정보산업이
작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실적 10억마르크를 상회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추세
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독일에서는 지난해 20만대의 CD-ROM플레이어가 보급돼 88년의 6배가 넘
는 1억3백만 마르크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이로인해 전자정보 서비스시장
에서 CD-ROM이 차지하는 비중도 1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서비스시장에서 CD-ROM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로
현재 전세계 플레이어 보급대수가 89년의 55만대에서 91년초에 1백만대를
돌파,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