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제 1백일을 지나면서 중화학제품의 수출증가를 선도부문으로
경제가 기지개를 펴는 듯하다.

새정부의 투자유인 시책에 따라 기업이 투자를 해야할 때이다.
투자결정에도 많은 고민이 따르지만 투자를 해도 상당한 회임기간이
필요하다. 아울러 시설에 대한 본원적 투자와 함께 기존설비에 대한
효율화 투자도 병행해야 한다. 이와같은 투자에도 몇가지 개념을 생각할
수 있다.

첫째로 돈안들이고 효율을 증진하는 개념이다. 오늘날의 심각한 문제중의
하나가 교통체증현상이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다. 고속도로와 항만
고속전철의 건설로 속력증진과 노선확장에 엄청난 사회간접자본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는 이부분에 기존설비의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철도나
전철의 회전빈도수를 최대한 조절하는 것을 들수있다. 즉 10분의
배차간격을 7분으로 한다거나 10량의 연결을 13량으로 늘리는 방법으로
효율증진을 할수있다. 러시아워에 또는 승객빈도가 높은 지역에
기동배차하는 방식도 있을 것이다.

이개념에는 신경제가 다루고 있는 경제활성화 대책중의
행정규제완화,가격변수의 쇠퇴뒤에 시간을 새경제변수로 대입함으로써
물품인도기간을 줄이는 새로운 생산체계설계,급여 방법을 성과급으로 돌려
분규 극복과 생산성제고를 함께 이룩하는 방법등이 포함될수 있다. 이들은
잠을 덜자고 모두 땀을 더 흘리며 시간을 절약한다는 공감위에서
이루어지며 장비율 보강보다는 장비이용율을 높이는 수단으로 가능하다.

두번째는 경제손실을 줄임으로써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절약하는
개념이다. 한해에 8조원 즉 1백억달러에 달하는 쓰레기를 비롯하여
4조내지 5조에 달하는 산업재해,육.해로의 정체에서 오는 수조원의
추가물류비용부담등에서 오는 손실을 막을수 있다면 수십조원을 절약하는
길이 된다.

다음으로 일시의 목돈마련없이도 투자가 가능한 수단인 리스방식을 들수
있다. 필요한 시설을 대여받고 대여기간에 벌어서 사용료를 내면 된다.
이개념을 첫째 개념에 접합하면 기존 철도나 전철의 차량을 쉽게 늘려
놓을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