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최근 활황장세와 함께 융자한도를 초과해 무리하게 신용
공여를 하는 증권회사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중시,한도를 초과하는 신용융
자를 강력히 억제키로 했다.

8일 증권감독원은 현재 신용융자잔고가 자율규제한도(자기자본의 18%)를
초과하고 있는 선경.한양.한일증권등 7개 증권회사에 대해 신규융자를
억제,융자잔고를 줄이도록 지시했다.

증권감둑원은 이같은 지시에도 불구하고 신용융자 한도의 초과사례가
계속될 경우에는 직접적인 제재조치를 취하고 경영평가등 에서도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증권감독원이 이처럼 신용융자 초과분해소에 적극 나서고있는 것은 최근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증권회사들의 신용융자가 증가,한도초과 회사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한도 초과회사는 이날현재 결제일을 기준으로할 경우 7개사이지만
매매일을 기준으로 하면 13개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