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21일의 종합주가지수 저점기록이후 의약 기계 고무업종등의
주가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동아증권은 주식시장이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89년4월1일과 그이후 최저점을 기록한 92년8월21일 사이의 낙폭과 7일
종가지수를 비교해 이같이 밝혔다.

낙폭대비 회복률이 컸던 업종은 의약 1백44.79%를 비롯 <>기계
1백18.87%<>고무 1백1.41%<>섬유 97.63%<>조립금속 91.05%<>전기기계
88.21%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과 고무업종은 89년의 최고지수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어업이 27.31%로 가장 낮은 회복률을 보였으며 <>은행 28.16%<>단자
31.31%<>나무 37.57%<>보험 39.16%<>증권 45.45%등이 종합주가지수의
낙폭대비회복률 55.99%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조사돼 금융업종의 낮은
주가회복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자본금규모별로는 중형주 86.56%,소형주 80.84%에 반해 대형주의
낙폭대비 회복률은 52.61%로 시장전체의 회복률보다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