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급등으로 투기성 단타매매가 기승을 부리면서 미수금이 급증,
초단기 악성매물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4일 현재 미수금은 1천6백41억원으로 집계된
연중최고치인 지난 1월29일의 1천7백29억원에 바짝 접근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미수금은 증시가 조정국면에 접어든 지난달 중순 6백70억원까지 줄어
들었으나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급증세를 나타내 지난주 중반까지 1천
3백억-1천4백억원 수준에 머물렀었다.

그러나 지난주 중반부터 주가가 큰폭의 오름세를 나타내자 주가급등을
이용한 초단기단타매매가 성행, 미수금이 하루 1백억원씩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