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상공자원부가 현재 추진중인 4년제 기술대학의 학력을 인
정, 지금까지 정규대학중심으로 운영돼온 교육체제를 정규대학과 기술대학
의 이원화 체제로 바꿔 교육의 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노동부가 추진중인 기능대학 설립과 관련,기존의 교육훈련원을 2년제
기능대학으로 확대개편,국비로 1급기능사를 양성, 이들이 산업현장에 취업
할 경우 기술대학 3학년에 편입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침은 현행 정규대학 중심으로 일원화된 교육체제를 완전히 뜯어
고치지 않고 학원과외 허용등 일부문제에만 손을 대는 방식으로는 대학입시
난에 따른 과열과외등 고질적 교육병폐를 개선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