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국악관현악단 제58회 정기연주회에서 `성창순의 판소리 한마당''이 펼쳐
진다.

오는 15일(화) 저녁 7시30분 KBS홀에서 `전통문화의 재창조''를 위한 연주
회 시리즈 중 하나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성창순씨
가 `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 전바탕을 전 서울예전 교수인 김희조씨의 편
곡으로 관현악과 함께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국악연주회사상 최초로, 그동안 판소리 춘향가의 어느
대목만을 관현악 반주로 연주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춘향가 전바탕을 대규모
의 관현악 반주로 완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