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국립묘지에서 이만섭 국회의장 김덕주
대법원장 황인성 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정당대표, 국가유공단체장 및 유가
족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황총리는 이날 추념식에서 "신한국이야말로 순국선열들이 바라고 꿈꿨던
조국의 모습"이라고 말하고 "우리 모두 땀과 눈물을 바쳐 신한국을 기필코
창조해야할 것"이라면서 강조했다.
황총리는 또 "오늘의 이 시점은 역사의 어려운 고비마다 끈질긴 생명력과
슬기를 발휘해 발전과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던 우리 겨례의 저력을 다시 필
요로 하고 있다"면서 "신한국창조야 말로 고이 잠든 영령들 앞에 우리가 드
릴 수 있는 가장 값진 보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