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3군의 장교부인회가 지난 1일 각각 회장단회의를 열어 부인회를
해체키로 했다.

각군 장교부인회는 일부 장교부인들이 남편 상급자의 부인을 찾아가 인
사청탁을 하는 등 인사비리 폐단이 드러나자 앞으로 진급 등과 관련한 의
혹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해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인사비리근절책의 하나로 최근 각군에 장교부인회의 자진 해
체를 권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