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3일 해외투자자금의 대출금리하한선을 폐지하고 담보없이
신용으로도 대출이 가능토록하는등 대출조건을 개선,이날부터 시행키로
했다.

해외투자자금대출이자는 리보(런던은행간금리)+2%에서 리보+1.5%이었으나
이번에 하한선을 폐지함으로써 리보+1.5%보다 더낮은 수준으로 대출이
가능하게 됐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는 해외투자자금을 대출할때 담보를 잡는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10단계의 기업체평가등급중 상위 5번째에
해당하는 업체에는 신용으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해외투자자금은 해외에 직접투자하려는 기업체에 지원하는 자금으로
소요자금의 70%까지 대출해 주고있다.

산업은행은 올해 총5억2천만달러의 해외투자자금을 대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