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산업육성' 토론회 .. 방송매체 문화정책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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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오늘날 대중문화의 핵심적인 매개체인 라디오 TV CATV 위성방송등
방송매체가 공보정책의 대상으로 되어있다"며 "방송과 뉴미디어를 포함하여
모든매체의 언론기능은 매체의 자율성을 존중하여 최소한의 정책으로
그치고 나머지 부문은 문화정책적차원에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또 "지금까지 정부의 문화정책이 엘리트주의적문화관에 입각,고급
전통문화를 육성하고 보급하는데 맞추어졌다"고 지적하고 "정보화사회에
대비해야하는 새정부의 문화정책은 일반대중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대중문화를 일차적대상으로 해야하는등 보다
개방적.자유주의적.적극적.포괄적인것이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문화산업의 개발도 우리의 고급문화나 전통문화등과 같은
이른바"문화예술프로그램"의 개발에 국한되어서는 곤란하며
상업적대중문화의 질을 향상시키고 민중문화까지를 수용하는 대중문화의
개발을 포괄하는것이 외국의 저질문화산업의 침투를 막는 효율적인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오늘날 문화를 주도하는것은 방송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문화정책은 무엇보다 방송을 가장 중요한 정책대상으로
삼아야할것"이라고말하고 "방송이 TV에서 CATV와 위성방송 긍극적으로
HDTV등으로 그폭을 넓혀가는 상황에서 결국 정보화사회를 대비한
문화산업의 육성책은 다매체를 목표로한 컴퓨터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수교수(서강대.언론학)는 이날 토론회에서 " 문화상품은 글로벌한
관점에서 좋은 것을 만들어야하는데 수요가 불확실해 리스크를 줄인 상품을
만들다보면 외국의 고급상품에 잠식될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위해서는 생산 소비 유통등의 분산적인 구조가 아니라
통합적구조로 가져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같은 통합구조는 컨소시엄을 형성,자본이 모아지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야하며 이렇게되면 훌륭한 작품도 양산되고 밀려오는 세계상품을
막을수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혁교수(서울시립대.사회학)는 "문화정책의 좌표나 준거가없는
상황에서 문화사업에 대한 토론은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다"고 비판하고
"문화산업은 우리여건에 맞는 계량적인 진단을 토대로 정책입안이
되어야하고 여기에는 문화뿐아니라 상공자원부 공보처등 부처간의 협력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영화기획자인 유인택씨(기획시대대표)는 "대중문화는 그간 군사정권하에서
경시.경계.통제.감시등의 대상이 되어왔으며 이로인해 창의.창조의 핵심인
자율성이 억제돼 현재 외국소프트상품유입에 무방비상태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자생력을 키워 외국상품의 유입을
막기위해서는 발상의 대전환이 이루어져 앞으로 문화정책이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예총등 문화계인사 60여명이 참가 "문화발전방향과이념" "전통문화
계승발전""문화산업육성""문화예술창작지원"등
분야별로 토론을 벌인 이번행사에서 수렴된 의견은 6월말까지 입안될
"신한국문화창달5개년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다.
<신재섭기자>
방송매체가 공보정책의 대상으로 되어있다"며 "방송과 뉴미디어를 포함하여
모든매체의 언론기능은 매체의 자율성을 존중하여 최소한의 정책으로
그치고 나머지 부문은 문화정책적차원에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또 "지금까지 정부의 문화정책이 엘리트주의적문화관에 입각,고급
전통문화를 육성하고 보급하는데 맞추어졌다"고 지적하고 "정보화사회에
대비해야하는 새정부의 문화정책은 일반대중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대중문화를 일차적대상으로 해야하는등 보다
개방적.자유주의적.적극적.포괄적인것이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문화산업의 개발도 우리의 고급문화나 전통문화등과 같은
이른바"문화예술프로그램"의 개발에 국한되어서는 곤란하며
상업적대중문화의 질을 향상시키고 민중문화까지를 수용하는 대중문화의
개발을 포괄하는것이 외국의 저질문화산업의 침투를 막는 효율적인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오늘날 문화를 주도하는것은 방송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문화정책은 무엇보다 방송을 가장 중요한 정책대상으로
삼아야할것"이라고말하고 "방송이 TV에서 CATV와 위성방송 긍극적으로
HDTV등으로 그폭을 넓혀가는 상황에서 결국 정보화사회를 대비한
문화산업의 육성책은 다매체를 목표로한 컴퓨터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수교수(서강대.언론학)는 이날 토론회에서 " 문화상품은 글로벌한
관점에서 좋은 것을 만들어야하는데 수요가 불확실해 리스크를 줄인 상품을
만들다보면 외국의 고급상품에 잠식될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위해서는 생산 소비 유통등의 분산적인 구조가 아니라
통합적구조로 가져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같은 통합구조는 컨소시엄을 형성,자본이 모아지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야하며 이렇게되면 훌륭한 작품도 양산되고 밀려오는 세계상품을
막을수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혁교수(서울시립대.사회학)는 "문화정책의 좌표나 준거가없는
상황에서 문화사업에 대한 토론은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다"고 비판하고
"문화산업은 우리여건에 맞는 계량적인 진단을 토대로 정책입안이
되어야하고 여기에는 문화뿐아니라 상공자원부 공보처등 부처간의 협력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영화기획자인 유인택씨(기획시대대표)는 "대중문화는 그간 군사정권하에서
경시.경계.통제.감시등의 대상이 되어왔으며 이로인해 창의.창조의 핵심인
자율성이 억제돼 현재 외국소프트상품유입에 무방비상태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자생력을 키워 외국상품의 유입을
막기위해서는 발상의 대전환이 이루어져 앞으로 문화정책이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예총등 문화계인사 60여명이 참가 "문화발전방향과이념" "전통문화
계승발전""문화산업육성""문화예술창작지원"등
분야별로 토론을 벌인 이번행사에서 수렴된 의견은 6월말까지 입안될
"신한국문화창달5개년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다.
<신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