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자및 공개불허"조치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키로 했다.
재무부 관계자는 2일 "최근들어 증시가 다소 호전되는 상황을 보이고는
있으나 금융기관의 증자나 공개는 물량이 많아 증시악화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전제,"증시상황이 안정기조를 회복할 때까지 금융기관의
증자나 공개는 원칙적으로 계속 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은행이 2일 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증시에 공시했으나
현재로서는 불허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하고 "한미은행을 포함해 각
금융기관들이 내부적으로 증자를 희망하는 것은 사실이나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증자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은행은 1백% 증자(2천5백억원)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