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1일 청사의 민원실에 검사 2명을 배치해 형사사건과 관련한
각종 민원상담을 하도록 하는 `민원담당검사제''의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지검은 이날 오후 종합민원실이 있는 서울 서초동 청사 지하1층에
서 `민원상담 검사실 현판식''을 갖고 송무부 소속 임창진.이무상 검사를
민원담당 검사로 임명해 형사사건과 관련한 각종 상담업무를 맡도록 했다.
536-4545.
검찰은 이와 함께 민원인이 고소.고발장을 접수시킨 뒤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청에 다시 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주임검사가 사건이
접수된 날 민원인을 면담해 당일에 조사받도록 하거나 조사를 희망하는
날짜를 정하도록 하는 `고소.고발인 즉일 조사제도''도 이날부터 실시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