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구곡지구에서 대림산업동 16개 건설회사가 내년말부터 9천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토개공은 1일 강원도 원주 구곡지구의 아파트농지 18필지중 17필지를
지난달말 한국주택사업협회와 한국중소주택사업협회를 통해 대림산업
고려산업개발등 16개 건설회사에 선수협약방식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토개공은 이에따라 원주구곡지구의 토지사용(아파트착공)시기가 94년
4.4분기임을 감안할때 94년말부터 일반무주택자들에게 아파트가 분양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구곡지구는 원주시 명륜동 단구동 무실동과 원주군판부면서곡리 일대
42만6천평에 조성중인 택지개발지구로 현재 지장물철거 95%,토지보상 85%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이 지구는 또 인접한 단관택지개발지구와 합칠 경우 80만평규모로 커져
원주남부의 신시가지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구곡지구에서 아파트용지를 매입한 건설사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가구수)
<>전용18평이하 건축용지=대림산업(7백50) 한일건설(1백) 세경건설(5백40)
건영(6백50) 부영(6백) 고려산업개발(6백20) 삼보종합건설(5백45)
<>전용18~25.7평 건축용지=극동건설경남기업(공동 5백5)
현대산업개발(2백60) 청구주택(4백10) 현진종합건설(2백60) 전용25.7평초과
건축용지=삼성종합건설(2백30) 남광토건(3백10) 벽산건설(2백95)
두산건설(2백85) 청구주택(2백40) 삼보종합건설(2백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