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지난4월말까지의 판매량이 작년동기보다 13%이상 감소하는등 극
심한 불황을 겪었으나 5월부터 증가세로 반전, 매출회복조짐이 나날이 뚜렷
해지고 있다.

시장점유율이 가장높은 롯데칠성음료는 5월들어 18일까지 6백47만상자의 판
매실적을 올려 작년동기의 6백20만상자보다 27만상자(4.3%)를 더 팔았다.

롯데칠성은 5월초까지만해도 하루판매량이 작년수준과 거의 비슷했지만 10
일이후 탄산음료를 중심으로 매기가 빠른속도로 되살아나고 있다고 지적, 6
월부터는 예년수준의 두자리수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롯데칠성 해태음료등 청량음료업계의 5월중 탄산음료 전체판매액은 월간실
적으로는 금년최고수준인 약6백억원에 달한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