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노장 이만수의 홈런 한방으로 "LG악몽"에 벗어났다.

삼성은 30일 잠실에서 벌어진 LG와의 시즌6차전에서 이만수의 통렬한
결승3점 홈런(2호)으로 x-x로 역전승,대LG전무승 5연패의 수모를 씻어냈다.

삼성은 1-3으로 리드당한 5회초 공격에서 2사후 정경훈 양준혁 이종두의
연속안타로 3득점,전세를 뒤집은뒤 이만수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한희민 오봉옥 이태일 김상엽등 주전급투수 4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치는 모험끝에 귀중한 1승을 올렸다.

<>30일전적
<>잠실 삼 성 100 060 0xx-x 012 001 0xx-x L G
<>부산 쌍방울 212 00x xxx-x 000 11x xxx-x 롯 데
<>수원 해 태 002 001 000-3 000 200 000-2 태평양
<>대전 O B 001 420 000-7 000 102 000-3 빙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