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5만명시위 도심대혼란...어제오후 6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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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장 김재용 한양대 총학생회장) 소속
전국 대학생 5만여명은 29일 오후 4시께부터 서울 종로3가, 을지로, 퇴계
로 등 도심지 곳곳에서 광주민중항쟁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등을 촉구하
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낮 1시께 고려대에서 한총련 출범 폐막식을 가진 뒤 동
숭동 대학로까지 평화행진을 벌이며 도심으로 진출했다. 학생들은 이어
청와대와 미대사관에 대한 항의방문을 위해 종로3가로 진출했으나, 경찰
이 최루탄을 쏘며 막자 8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경찰과 대치했으며 을지
로, 퇴계로 등지로 옮겨다니며 시위를 계속했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오후 6시20분께 종로3가와 비원앞 네거리 사이 도
로에서 서울시경 3기동대 85중대 소속 전경 30여명의 시위진압장구를 빼
앗아 불태우기도 했다.
이날 시위과정에서 경찰과 학생이 충돌해 강남대 임아무개(18)군 등 학
생 20여명과 충남 610중대 이상열(21) 수경 등 경찰 40여명이 다쳤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지하철 등을 이용해 연세대에 모여 정리
집회를 가진 뒤 해산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오후 8시께 연희동네거리 일
대에서 광주학살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전국 대학생 5만여명은 29일 오후 4시께부터 서울 종로3가, 을지로, 퇴계
로 등 도심지 곳곳에서 광주민중항쟁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등을 촉구하
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낮 1시께 고려대에서 한총련 출범 폐막식을 가진 뒤 동
숭동 대학로까지 평화행진을 벌이며 도심으로 진출했다. 학생들은 이어
청와대와 미대사관에 대한 항의방문을 위해 종로3가로 진출했으나, 경찰
이 최루탄을 쏘며 막자 8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경찰과 대치했으며 을지
로, 퇴계로 등지로 옮겨다니며 시위를 계속했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오후 6시20분께 종로3가와 비원앞 네거리 사이 도
로에서 서울시경 3기동대 85중대 소속 전경 30여명의 시위진압장구를 빼
앗아 불태우기도 했다.
이날 시위과정에서 경찰과 학생이 충돌해 강남대 임아무개(18)군 등 학
생 20여명과 충남 610중대 이상열(21) 수경 등 경찰 40여명이 다쳤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지하철 등을 이용해 연세대에 모여 정리
집회를 가진 뒤 해산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오후 8시께 연희동네거리 일
대에서 광주학살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